32회 하이킹클럽은 보령에 있는 성주산 만수산 문봉산 그리고 성주지맥을 연결하여 다녀왔습니다.
자연휴양림내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늘은 시원한 그런 날씨 였습니다. 산행 거리가 다른 때보다 짧기에 조금 느긋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걷기에 좋긴하지만 물 보급을 할 수 없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임도 부근까지 내려가서 물을 구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조망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업힐 다운힐 하고, 나무숲을 헤처나가서 박지에 도착하는 등 재밌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임업을 하는 구간은 묘한 기분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개방감 때문에 멋지다가도 다 쏟아져내릴 것 같은 흙들이 조금 위태위태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둘째 날은 걷는길이가 짧고, 시내가 조망이 되면서 부터 산책 오신 주민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걷고나니 뭔가 아쉬운 기분도 들었지만,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것도 꽤 좋았습니다.
11번 째 참석하신 경식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 안전 산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