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일입니다. 2번 째 Do As You Love는 쥬얼리 브랜드 쿠잔과 편집샵 카렌다를 운영하고 있는 장국훈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쿠잔은 케일과 꾸준히 협업을 하고 있는 브랜드로 케일에서 반지나 목걸이 등을 선보일 수 있게끔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1.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주얼리 브랜드 쿠잔(@kujaan_)과, 내 취향을 담은 소품샵 카렌다(@karenda.store)를 운영 중인 장국훈(@jaanku_) 입니다.
2. 하루의 루틴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
쿠로랑 아침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 후에는 귀금속 재료상 시장을 들렸다가 쇼룸으로 출근하고 퇴근 후 운동을 합니다. 반복적인 루틴입니다. 하루하루가 크게 특별한 건 없습니다.
3.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거 같은데요. 관리하는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운동을 웬만하면 매일 하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일하느라 퇴근시간이 늦은 편이다보니, 늦은 시간에 간편히 할 수 있는 실내 사이클을 선호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날에는 등산이나 러닝을 합니다. 몸이 좀 피곤해도 운동을 하는 게 몸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4.오늘 써멀자켓 입고 생활했는데요 어떠셨나요?
산책할 때는 보온과 활동성 둘 다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작업실에서 작업을 할 때 불편한 옷을 입지 못합니다. 손과 팔을 계속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업실이 추운 편인데, 건조한 걸 못 참아 히터를 켜지 않고 있기때문에 얇게 입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두께감이 있는 자켓을 입고 작업을 하기에는 또 불편 하다보니,그런 점에서 써멀자켓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보온과 활동성 모두 보장되는 느낌입니다.
내 루틴에 아주 적합한 자켓이라 당분간은 자주 손이 가는 자켓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5.쿠잔과 카렌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쿠잔 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릴 적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주얼리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도 주얼리가 좋아서 라기보다는 만드는 일이 좋아서였습니다.
처음에는 가죽공예를 시작으로 손으로 만드는 작업들을 많이 거쳐 주얼리 작업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만큼 다른 작업에 비해 주얼리를 만드는 작업에 많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현재는 주얼리를 만드는 작업뿐만 아니라 주얼리 자체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카렌다도 쿠잔과 같은 맥락이긴 한데,
원래 빈티지 소품이나 오브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쿠잔을 시작하기 전에는 소품을 구입을 하더라도 놔둘 공간이 없었습니다.
쿠잔을 운영하면서 쇼룸이라는 공간이 생기면서 내 취향의 소품들을 하나둘씩 수집을 하게 되었고, 현재 쿠잔의 쇼룸은 나의 취향을 모두 담아놓은 공간입니다.
문득 작년부터 생각이 든 게 쿠잔 쇼룸을 방문해 주시고 쿠잔의 주얼리를 구입까지 해주시는 분들이라면 내 취향을 같이 공감하고 즐겨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직접 셀렉 한 빈티지 소품이나 오브제들을 같이 판매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쿠잔과 같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쿠잔 쇼룸 한켠에 카렌다 라는 소품샵을 같이 운영 중입니다.
6. 취미가 무엇인가요?
역시 수집입니다.
카렌다에서 취미 생활 중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식물과 분재에 관심을 갖고 수집 중입니다.
7. 어디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나요?
히피 문화를 상징하는 요소들과, 빈티지 주얼리, 네이티브 아메리칸 주얼리에서, 그리고 자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합니다.
8.쿠잔이 요즘 관심있게 보는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요즘은 동양적인 느낌을 주는 건축물과 오브제에 관심을 갖고 디깅중입니다.
특히 나무로 만든 항아리에 꽂혀 있습니다.
딱히 실생활에서 필요에 의해 사용되는 물건은 아닌데, 그 자체만으로도 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조만간 수집욕을 채우기 위해 구매할듯합니다.
9.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쿠잔을 시작해서 작년까지 타이트하게 쿠잔을 운영해오다 보니 현재는 조금 지친 상태입니다.
올해부터는 좀 더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싶은 게 목표입니다. 금전적인 여유보다는 내 개인적인 시간을 갖는 여유 말입니다. 현재 목표는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