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봉에 처음으로 방문을 했었습니다. 크랙등반으로만 이루어진 곳의 등반은 처음이라 어떨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름 또한 ‘저승봉’ 은 옛 마을 사람이 저승골이라 부르던 곳이라는 설과 멧돼지가 많이 살아 돼지 ‘저’를 쓴 저승봉이라는 설도 있네요.
하지만 이름만큼 루트는 힘들고 재밌었습니다.
제천에 도착하여, 캠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저승봉으로 향했습니다. 약 40분정도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도착하니 지금까지 개척을 진행해주신 분들이 또 다른 루트를 개척하시고 계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멋진 바위
쉬우면서 재밌는 루트로 이동!
우경이와 수항이와 함께 했습니다.
우경이가 줄 걸어주고, 톱로핑으로~!
크랙 크랙!
매력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등반과 너무 달라 처음부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재밌네요!
See You Again.
제일 쉬운루트인데 못합니다. ㅎㅎ
이수항양
저승봉의 경고 푯말.
좌절금지가 딱 와닿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트래드클라이밍이 유행처럼 붐이 된적이 있었다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곳에 확보를 설치하며 가는 것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고 장비가 더 필요하지만.. 틈날때마다 따라 다녀야겠다~!
재밌다!
위쪽에서 등반을 마치고, 하강해서 내려갔다
앞 쪽 페이스에서 확보를 설치하고 하강!
배낭은 태백2를 사용했다.
알파인 배낭과 다르게 외부 수납이 많아서 걸리적거릴수있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새로이 개척된 문제를 붙기로 했다.
재밌는 문제, 크랙은 많지 않았지만 크럭스 부분은 어렵다.
완등 전 무브가 계속 되지 않았다.
톱로핑으로 트라이
역시 재밌다.
이수항 고!
짧게나마 등반을 마무리하고 야영장으로 돌아와 야영했다.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를 선배님들 통해서 전해듣고 ㅎ
다음날 일찌감치 서울로 복귀를 했다.
즐거웠던 등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