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2

2018/05/22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자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합니다.
추워서인지 좀 더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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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출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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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산에서 출발해서 운문산을 거쳐 가지산 그리고 천황산까지 가는 긴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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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어제보다 깨끗한 것 같습니다!
기분좋게 속도를 냈는데 중간에 길을 위험구간으로 들어가서 시간이 많이 지체됐습니다.
얼음이 얼어있는 로프구간을 만나서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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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먼저 아래로 던지고 맨몸으로 내려갈때 배낭이 더 굴러떨어져서 물통 하나를 분실했습니다ㅠ
찾을 수 가 없어서..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얼음이 녹은 물을 정수해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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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암벽 옆으로 데크가 잘 되어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속도를 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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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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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가기 전 삼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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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의 고도가 높기때문에 서서히 업힐 구간이 있습니다.
걷기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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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봉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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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밭재근처.
해가 나면서 날씨가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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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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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오를 때 그늘진 곳은 얼음구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조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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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에 올라왔습니다.
운문산은 주변이 다 트여 있어 조망이 매우 좋은 곳입니다.
운문산 올라가기전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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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대비 조망이 좀 좋지 않네요 ㅠ
그래도 트여진 조망이라 좋습니다.
햇빛이 쎄지면서 더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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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가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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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단체샷 찍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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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에서 가지산을 가기위해서 아랫재로 내려갑니다.
고도를 좀 많이 낮추게 됩니다.
가는길이 질퍽해서 한번 넘어지고 말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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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에서 가지산으로 향하는 구간에 갈대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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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재에서 조금 내려가면 급수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샘터가 있습니다.
동물도 같이 먹고 그런곳이라 정수기가 필요합니다.
정수를 하고 다시 아랫재로 올라와서 가지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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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재에서 가지산능선까지 힘든 업힐이 계속됩니다.
능선에 접속하면 조망이 터지고 평지구간이 정상까지 이어지게되어
편안하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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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좀 지체가 많이 되서 걱정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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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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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 방향의 조망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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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 : 프로유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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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가는길은 조망터가 많았습니다.
트여진 공간에 멍때리기 좋은 곳 많아서인지..좀 오래 머물고 싶었습니다.
배고프고 힘빠지고~ 언능 가지산 올라가서 가지산 갤러리에서 라면이 먹고 싶어서
부지런히 갔습니다. 문이 열려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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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보충이 필요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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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보충이 필요하신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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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보충이 필요하신분 3
콜라를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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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갤러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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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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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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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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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떨림때문에 흔들렸습니다.
순식간에 격파하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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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멍뭉이를 뒤로하고 가지산 정상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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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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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터널방향으로 향합니다.
능동산에서 급수를 할 계획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구간도 꽤 긴구간이며,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마음이 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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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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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에서는 다들 말없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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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다시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겉옷을 입고 묵묵히 미션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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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남았다라고 생각했지만,
저기서 능동산까지 올라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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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야 샘터가 있기에 아직 가야할 거리가 좀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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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편안해서 차분히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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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봤던 것 같은데 일출이 일몰이 되었네요.
가야할 길이 멀고 어두워져서 그냥 천천히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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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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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의 어둠은 불안감을 가중시켜줍니다.
갈 수 있을까? 야영지에 제대로 도착할까? 물은 있을까?
원초적인 물음이 머리속에 맴돌고 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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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힘듭니다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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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 도착! ㅎ
천황산 방향으로 향하면서 샘터에 가보니 물이 말랐습니다.
물이 별로 남지 않았기에 샘물상회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샘물상회에도 물이 없었습니다. 이미 다 가게 문도 닫혀있어서
민폐끼칠수도 없어서 더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샘물상회에서 천황산이 아닌 천황재 방향 (왼쪽)으로 진행하면
중간에 작은 계곡 물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물을 충분히 보충하고 야영지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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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 않게 최대한 붙여서 피칭을 하고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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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일차가 늦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재밌었고 웃으며 잠들 수 있었습니다.
좀 춥긴했습니다.